EALD 영어 프로그램

EALD라는 말을 들어보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호주에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호주 현지인 아이들 중에서도 언어능력이 다소 부족한 아이들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우선 아이들에게 책 한권을 나누어주고 읽어 오게 합니다. 그리고 그 책을 선생님이 읽어서 녹음한 CD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큰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어책 그것도 10장 내외의 내용이 단순한 책인데... 하지만 한 학기 두 학기 그렇게 시간이 지나갈 수록 느끼게 된 것은 영어교육이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하루에 책 한권을 읽게 하는 것이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정해주는 책의 대부분이 자연과학과 사회, 동물 등 학교에 필요한 내용들이라서 책을 읽으면서 선행학습을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고 아침에 EALD반에 가서 선생님 앞에서 책을 읽습니다. 그때 선생님이 발음과 함께 영어를 하는 방법을 조금씩 지도 받게 되지요.
중요한 것은 그 프로그램을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상당히 크다라는 것을 느낀 것이 있습니다. 주변에 그냥 책 한번 읽고 가면 되는건가? 라는 생각과 저희처럼 학교 데려다 주는 차 안에서 CD를 틀어주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내용을 암기하는 것은 확연한 차이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혹시 이라한 교육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포기, 낙심하지 마시고 꾸준히 해보세요. 정말 큰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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