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실습이다

그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배운 영어가 어떻게 실제 상황에서 쓰이고 또한 어떻게 표현되는지 알아보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유치원부터 참 오랜시간 그리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공부하였는데 실제로는 아이러니하게도 공부한 것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가능한지 의심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예정보다 일찍 각자 사용하지 않던 장롱영어를 꺼내 써보게 했습니다.

첫번째 아이들의 반응은 공통적으로 이것이었습니다.
"나 혼자 가서 말하라구여?"

그렇게 얼굴에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더듬더듬  한마디씩 꺼내 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상대방이, 호주사람이 알아 듣는 것을 알게된 아이들 표정이 어떨까요? 신기,뿌듯, 대견 등등 얼굴에 많은 표정을 담고 옵니다. 그렇게 아이들이 한 달동안 이곳에서 실제 상황에서 자신들이 공부한 내용을 말해보고 느껴보며 자신감을 키우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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