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 Last week (갤러리 방문기)

4주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호주에서 한달 살아보기 체험이 종료됩니다. 알차게 준비한 일정을 모든 아이들이 잘 따라 주었습니다. 남은 1주일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놀기로 다짐하여봅니다. ^^ 

이번주에는 시티와 뮤지엄 등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포스팅 하는 곳은 아트갤러리 입니다. 시내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예술분야에 대한 단어와 실제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갔는데요.  사진에서 보듯이 피카소전시회라던지 다른 작가들의 볼만한 작품도 많지만 갤러리 실내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기념으로 저도 셀카를 한번 찍었는데 뒷배경으로 보이는 곳이 작은 인공호수로 만들어진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작품감상?은 솔직히 하기 힘들었구요. ^^ 아이들이 피카소라는 이름은 들어봤어도 이사람이 누구에요?라고 물어보는 수준이라서 아직은 작품을 감상하기 보다는 물에 떠 다니는 쇠구슬?을 굴리며 노는 것이 더 좋은 나이더군요. ^^ 입구에서부터 경비원이 아이들에게 가방을 놓고 가야 한다는 말을 걸었는데 이제는 누가 영어로 말을 걸어도 당황하거나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못알아 들어도 느낌을 느끼기 시작하였구요. 그러고 보면 4주라는 시간이 참 길기도하고 짧기도 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이제 공부한 것들을 더 사용하고 느껴볼 수 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많은가 봅니다. 그 아쉬움을 덜어주기 위해 한주간 정말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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