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 Coast

골드코스트 (Gold Coast)

자주가도 질리지 않는 바닷가가 골드코스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해변 근처에 도보로 5분거리에 마트도 있어서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해서 근처 BBQ를 해 먹을 수 도 있어서 정말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호주에 왔으니 골드코스트를 안갈 수는 없지요. 저희가 간 곳은 골드코스트 중에서도 처음시작 부분인데요. 서퍼스파라다이스 가기 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Australia affair가 있는 곳이지요. 이곳은 우선 물이 깊지 않고 파도가 없어서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잘 놀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닷가 바로 옆에 놀이터가 있어서 물놀이를 하다가 나와서 놀이터에서 놀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화장실과 샤워장을 다시 만들어서 시설적으로나 위치적으로 좋은 곳이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부표같은 곳에 올라가 다이빙을 할 수도 있구요.

저희도 이날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도 하고 모래놀이도 하였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바람도 없고 잔잔한 물가에서 힐링하기에는 딱 좋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주동안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에게 쉼은 꼭 필요한 일정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어쩐지 낯설은 사진이 있더군요. 하단에 올린 이미지는 영어캠프를 온 다른 학생들입니다. 인솔자 한 명이 10명이 넘는 아이들을 돌보는 것도 문제지만 정말 골코까지 와서 수영 한번 하지 못하고 기념 사진찍고 잠시 쉬어가는 것이 안쓰럽더군요. 아이들은 나무그늘 아래서 골코의 자연경관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다들 핸드폰 게임에 빠져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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