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라는 아이

자유학기제를 그럼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무엇을 새롭게 가르친다는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How) 실현한다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교육부설명을

am과 pm으로 나누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먼저,

a.m. 오전에는 하던대로 한다. (교과수업)
p.m. 오후에는 자유학기제 활동 (동아리 등)

끝. 쉽죠?

오전에는 하던대로 교과수업에 충실한다고 한다. 하지만 수업방식이 일방통행 보다는 토론과 실습, 실험을 많이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오후에는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호주 브리스번의 한 학교 같은 경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 예를 들어 코딩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모아 코딩반을 운영하기도 한다. 그외에 특수반?처럼 어려서부터 전공을 잘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는 것을 보게 된다. 가끔 들었던 생각들 중에 하나가 골드코스트처럼 아름다운 해변이 한국에 있었으면 아마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곳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듯이 한국에서 코딩반을 운영하면 학부모 상당수가 자녀를 코딩반에 넣었을텐데 그곳은 그렇지 않았다. 지원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우리도 아이를 코딩반에 넣으려고 하지 않았고 할 필요성도 못 느꼈다. 무엇이 다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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