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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와 자유학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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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블로그 포스팅에서 필자는 자유학기제의 의도가 궁금하다는 글을 올린적 있습니다. 결국 우리 학부모님들이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은 하나의 학기제의 변화가 아니라 큰 그림의 교육체계 변화를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첨부한 그림은 NCS를 소개하는 화면입니다. 산업현장에서 적합한 인적자원개발(?) 어떤 때는 한국말이 참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결국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누구이며 어떻게 그 인재를 양성하는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학교에서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기업은 이러한 인재를 채용하고 서로가 Win-Win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겠다는 것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게 된 큰 그림입니다. 결국 학습자는 자신의 적성을 먼저 파악하고 목표를 세워 꼭 필요한 학습과 경력을 갖추어 준비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큰 그림을 바탕으로 자유학기제를 이해하신다면 우리 아이를 위한 자유학기제란? 으로 끝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무엇인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보다 좀 더 큰 무엇인가가 있나보다라고 생각되신다면 성공하신 것입니다. ^^ 그렇다면 그 무엇인가는 무엇일까? 강의시간에 뵙겠습니다. PS. 이미지 하단에 URL을 참조하세요.

호주에서 운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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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mr.qld.gov.au/Licensing/Getting-a-licence.aspx 호주에서 운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궁금증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과 다르게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고 가는 방향도 반대 방향이라서 운전이 서투른 사람은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으로는 한국보다 호주에서 운전하시는 것이 더 쉬울 수 도 있습니다. 저희 와이프의 경우 한국에서 그 유명한 1종보통 장롱면허였는데^^ 호주에서 운전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없었고 힘들어 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한국보다 양보운전이 더 많이 습관화되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가장 궁금한 것이 한국에서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오면 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양국이 체결한 교통법에 의해 그렇다고는 하지만 제가 있던 브리즈번에서는 인정을 하는 경찰은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오히려 국제면허증을 받아오기 보다는 호주내에서 한국면허증을 번역한 것을 인정하는 분위기라서 다들 번역한 면허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물론 호주면허증을 취득한 사람은 상관없겠지요. 저도 한국에서 국제면허증을 만들고 호주로 가서 바로 국제면허증 버리고 면허증을 번역한 것과 여권을 차에 넣어 가지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호주에서 생활이 길어질 수록 신분증을 요구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결국 호주 면허증을 발급받게 되었습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리자면, 호주 오실 때 국제면허증을 발급받고 오시는 것 보다 호주에서 면허증을 번역하여 가지고 다니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기간 체류하실 것이라면 호주면허증을 발급 받는 것이 더 좋은 생각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호주면허관련 정보는 상단 이미지에 URL을 첨부하여 두었습니다. https://www.tmr.qld.gov.au/Licensing/Getting-a-licence.aspx ps. 한국면허증 소유자는 호주면허증으로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참 많

자유학기제의 평가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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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말씀드리자면... ^^ 책 선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호주에서 아이에게 수학시험 대비? 시험대비라기 보다는 영어로 된 수학문제를 풀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영어로 된 수학 문제도 풀어보고 영어도 가르치려고 샀던 문제집입니다. 보통 유학을 처음가게 되면 구입하기도 하고 동네 학원에서도 이용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책을 홍보하기 보다는 부모로써 이책을 사게 된 동기를 말씀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그럼 다음 그림은 저희 아이 선생님, 호주 담임선생님이 선물한 책입니다. 책이 오래된 것은 아닌데 아이가 이 책을 좋아해서 많이 사용하다 보니 너덜너덜 해졌더라구요. 서두가 많이 길어지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니 결론으로 간단하게 금일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은 우리 아이를 잘 관찰하고 훌륭한 지도를 하신 것입니다. 왜냐구요? 대답은 강의 시간을 위해 아껴두겠습니다. ^^ 

호주에서 한달 살기 (호주 유학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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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수의 목적은 1회성 어학연수 개념이 아닙니다. 호주 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현지 적응을 통해 불안감은 덜고 자신감을 배양하여 호주에서 공부(유학)하는 것도 어렵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존의 단체어학연수처럼 인솔자 한 두명이 몇 십명의 아이들을 홈스테이와 어학원에 위탁하는 시스템이 아닌 4인당(최대5명) 1명의 인솔자가 교육과 생활을 같이 하는 밀착형 연수 프로그램입니다. 영어 외에 골프와 수상스포츠 등 개별적인 추가 액티비티를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카톡이나 연락처로 문의해주시면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명언-준비,성공,벤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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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라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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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를 그럼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무엇을 새롭게 가르친다는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How) 실현한다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교육부설명을 am과 pm으로 나누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먼저, a.m. 오전에는 하던대로 한다. (교과수업) p.m. 오후에는 자유학기제 활동 (동아리 등) 끝. 쉽죠? 오전에는 하던대로 교과수업에 충실한다고 한다. 하지만 수업방식이 일방통행 보다는 토론과 실습, 실험을 많이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오후에는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호주 브리스번의 한 학교 같은 경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 예를 들어 코딩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모아 코딩반을 운영하기도 한다. 그외에 특수반?처럼 어려서부터 전공을 잘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는 것을 보게 된다. 가끔 들었던 생각들 중에 하나가 골드코스트처럼 아름다운 해변이 한국에 있었으면 아마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곳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듯이 한국에서 코딩반을 운영하면 학부모 상당수가 자녀를 코딩반에 넣었을텐데 그곳은 그렇지 않았다. 지원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우리도 아이를 코딩반에 넣으려고 하지 않았고 할 필요성도 못 느꼈다. 무엇이 다른걸까?

자유부터 알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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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의 자유부터 알고 시작하자 자유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우리는 익숙하게 내 맘음대로 하는 것을 자유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은 방종일 것이다. 결국 자유학기제의 시작은 학습자가 자유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방종학기제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ps. 글을 쓰면서 자유란 무엇인가 고민하다 머리 속에 갑자기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설경구가 출연한 한 영화의 장면인데 대부분 초등/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알법한 사진이다. 돌아가고 싶은 때가 당신도 있나요?

자유학기제의 의미보다 의도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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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 ( 출처 교육부 ) --------------------------------------------------------------------------------------------------- 음... 역시 개요는 참 간단 명료한 것 같지만 정작 무엇을 뜻하고자 하는지는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금 시간을 갖고 생각해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먼저, [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와 [ 진로탐색 활동 ]에 밑줄을 그어주고 싶네요. 왜냐하면 단어가 눈에 확~ 들어오지 않나요? 그렇다면 시험부담을 없애는 것의 주된 목적은 무엇이며 어떻게 부담을 덜어주려고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정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인지 아니면 그 부담을 대신하게 될 또 다른 부담이 존재하는지 한번 따져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가 곧 직면하게 될 친구니까요. 네...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그 친구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고자 합니다. to be continue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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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항구에 있어야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호주격언) 우리는 항구를 장식하는 배가 되기보다는 거친 파도를 이겨내는 요트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