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해변

호주의 해변은 역시 골드코스트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참 아름다운 해변이 브리스번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누사라는 지역도 가 볼만 하고 레드크리프 그리고 웰리턴 포인트, 빅토리아 포인트 등 30분 내외의 거리에도 좋은 해변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한 해변이 있어 한 곳을 소개합니다. 웰리턴 포인트라는 곳인데요. 이곳은 우선 바다 깊이가 어른 가슴 높이 밖에 안됩니다. 수영을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겁내지 않을 정도로 물이 낮고 파도가 잔잔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장점은 게가 참 많다는 것입니다. 썰물 때 가보면 엄지손가락만한 게들이 해변에 전부 나와서 일광욕?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가 바로 해변과 붙어 있어서 물놀이를 하다가 다시 나와서 나무타기 등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의 해수욕장으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브리즈번에 아이와 함께 가셨다면 이곳을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번주에 날씨가 계속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일정을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날씨가 좋은 날은 외부활동하는 것을 먼저 하고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날 야외활동으로 인해 미뤄진 공부를 하기로 한 것입니다. 브리즈번 날씨가 비가 오기 시작하면 폭우처럼 막 내리고 가끔은 우박도 떨어지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매일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일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제 1주일 후에 출국하기 때문에 최대한 바닷가를 많이 가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한국은 영하 20도가 넘었다던데 저희는 오늘 따뜻한 해변에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서 겨울을 어떻게 이겨낼지 이야기를 했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이제는 서핑보드에 몸을 맡기고 마음껏 즐길 줄 아는 시간이 되었는데 다음주면 출국해야 한다는 아쉬움도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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