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에 대한 준비는 잘하고 계신가요?

이미지출처 http://www.zdnet.com

어제 한 학부모님을 만나 다시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미 저와 친분이 있으신 분이기에 자유학기제에 대한 정보를 나누었던 터라서 별도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신 분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계속 바쁘신 관계로 아직 자유학기제에 대한 내용보다는 학원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 많으시더군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아직은 실감이 잘 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자유학기제에 대한 준비?라기 보다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근본적인 목적에 대해서 이해를 하는 것이? 아니 어쩌면 다시 상기시켜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본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녀가 가야할 길을 찾아 보는 것에도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앞서 언급한 부분이기도 한데 어느날 아이의 점수에 맞춰 대학 또는 학과를 결정하는 일은 우리 부모님 세대의 방법이었다면 우리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우리 부모님들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한국에 온 이후로, 아이를 학원스케쥴에 맞춰 힘들게 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끊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방과 후 학습에 참여하도록 하였습니다. 우선 시작은 좋습니다. 아이가 자기 시간이 많아지고 지금도 제가 포스팅하는 동안 자신이 흥미있어하는 책을 보며 이런 저런 질문을 하네요. (DMZ가 궁금한가 봅니다, 다행히 제가 DMZ에서 근무했기에 설명하기가 쉬웠습니다^^)

호주 담임선생님이 면담시간에 저에게 해 주셨던 말이 기억 나서 그 글로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할 수 있을지 (관찰)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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